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그 오브 레전드 2015 월드 챔피언십/4강 (문단 편집) ==== 2세트 ==== [youtube(_QC0EP9Ro_I)]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밴픽, blueteam=KOO Tigers, redteam=Fnatic, d_blueban1=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1=leblanc, d_blueban2=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ban2=lulu, d_blueban3=렉사이, p_blueban3=reksai, d_redban1=엘리스(리그 오브 레전드), p_redban1=elise, d_redban2=갱플랭크, p_redban2=gangplank, d_redban3=모데카이저, p_redban3=mordekaiser, d_bluepic1=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1=fiora, d_bluepic2=자크(리그 오브 레전드), p_bluepic2=zac, d_bluepic3=베이가, p_bluepic3=veigar, d_bluepic4=칼리스타, p_bluepic4=kalista, d_bluepic5=탐 켄치, p_bluepic5=tahmKench, d_redpic1=리븐(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1=riven, d_redpic2=스카너, p_redpic2=skarner, d_redpic3=아지르, p_redpic3=azir, d_red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p_redpic4=ashe, d_redpic5=알리스타, p_redpic5=alistar)] KOO의 밴픽이 이번에도 날카로웠다. 레인오버의 핵심 챔프 중 하나인 렉사이를 밴해서 프나틱은 어쩔 수 없이 스카너를 가져가도록 만들었다. 레인오버는 60초를 거의 다 써가며 스카너를 픽했는데, 클템은 스카너의 등장에 화색이 만면해졌지만 동시에 KOO의 조합이 스카너 카운터 조합이라며[* 자크는 물어서 터뜨려도 패시브로 부활하고, 베이가나 칼리스타는 탐 켄치가 살릴 수 있다. 탐 켄치를 물더라도 운명의 부름에 살아돌아간다. 그나마 탐 켄치와 떨어져 있을 때 피오라 정도만 물 수 있는데 피오라의 응수에 꿰뚫기가 막힌다.] 혀를 끌끌 차다시피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 신과 자르반, 이블린 등을 잘 못하는 탓인지[* 2015 시즌 모스트픽은 스프링 때는 렝가, 서머에서는 렉사이를 주로 하였다.] 통틀어서 보면 생각이 있는지는 지켜볼 문제. 탑에서는 경기 전 트롤쇼에서 해설자들이 그토록 기대했던 '''[[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검]]과 [[리븐(리그 오브 레전드)|검]]의 대결'''이 성립되었다.[* "친구야! 지금 리븐 대 피오라의 대결이 성립됐어! 빨리 일어나!" 라며 전화로 자고 있는 친구들을 깨우라는 클템이 압권.] 초반 퍼블은 KOO의 블루를 먹으려고 하는 스카너와 아지르를 피오라와 베이가가 잡아내며 나온다. 해설진들이 '''"레인오버가 쿠로에게 거하게 보약을 먹이고 시작하네요."''' 라고 할 정도로 레인오버의 치명적인 실수였다. 그리고 스멥의 피오라가 후니의 리븐을 솔킬내며 그야말로 검과 검의 대결의 예술을 보여주었다.[* 우선 리븐이 기 폭발로 스턴을 시키면서 싸움을 걸었고 티아맷을 쓰면서 약간의 체력을 갉았는데, 피오라가 바로 반격해서 체력 손해를 조금 줄였다. 이후 리븐이 빠지다가 뒤를 돌아서 추방자의 검을 켜고 용맹으로 들어갔는데 이걸 피오라가 찌르기로 흘려내고, 부러진 날개 1회를 응수로 막은 다음 바로 대결투를 사용해서 반격했고 부러진 날개 3타째에 타이밍을 맞춰서 점멸로 회피함으로써 리븐의 승산을 제거했다. 리븐은 황급히 바람 가르기를 썼지만 피오라의 체력이 많이 남아있어서 의미가 없었고, 피오라는 쫓아가면서도 찌르기로 최대한 약점을 노리는 용의주도한 플레이를 펼쳤다. 리븐은 용맹의 보호막을 받고 기 폭발로 쫓아오는 피오라를 기절시킬 정도까지 오래 살아남았지만, 탑 라이너의 통곡의 벽에서 벽점멸을 사용해 살아나갈 수 없었다.] 그렇게 초반 출발이 순조로웠던 KOO였지만 프나틱의 반격도 꽤 좋았는데, 드래곤을 취한 후 알리스타가 미드 1차 타워 뒤로 파고들어 거리를 벌리지 않은 실수를 범한 베이가를 지평선 밖으로 밀어내고 이를 스카너가 꿰뚫기로 당긴 후 아지르가 황제의 진영으로 라인 한가운데에 던져버리면서 베이가를 잡아내는 데에 성공한 후 미드 1차 타워를 밀어냈다. 그리고 KOO가 바텀으로 오는 것을 예상하고 동선 낭비를 시킨 후 바텀 1차 타워까지 밀어내서 우위를 다시 찾는다. 이 시점에서 리븐은 피오라에게 솔킬을 당했으나 바텀 듀오가 당하는 압박 때문에 오히려 피오라보다 CS가 앞섰고, 미드 역시 아지르가 베이가에게 상성의 힘으로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었기에 프나틱이 유리한 것이었다. 하지만 프나틱의 우위는 KOO의 그림같은 합류전으로 다시 역전당한다. 탑 1차 타워의 체력을 거의 다 뺀 상황에서 마무리를 하려는 프나틱의 바텀 듀오를 4인 합류로 순식간에 잡아냄과 동시에 탑 2차 타워에서 신발도 없이 근처에서 수성을 위해 머뭇거리던 스카너마저 잡아내고 2차 타워도 마무리한다. 프나틱의 대처가 늦어서 순간이동 소모도 양쪽 다 되어버린 상황이라 확실하게 흐름이 역전되었다. 이후 바론 근처 교전에서도 쿠로가 멍 때리고 합류하던 풀피의 리븐을 원콤보 내버리면서 KOO는 이후 한타를 대승, 상황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그 후 KOO는 한타에서 지속적으로 이득을 보기 시작한다. 미드 1차 타워 앞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피오라가 스카너의 궁을 응수로 막으면서 KOO가 이득을 본 것이 시작이었다. 그 이후에는 베이가와 칼리스타가 모두 수은이 나왔기에 스카너가 궁으로 물 수 있는 챔피언은 피오라 하나뿐인 판이 만들어졌고, 매 한타마다 스멥은 기가 막힌 응수 활용으로 스카너의 궁을 씹으면서 한타 대승의 주역이 되었다. 이에 힘입어 KOO는 프나틱의 3억제기를 모두 밀었다. 그렇게 KOO는 3억제기까지 밀었으나, 후니의 리븐이 엄청난 슈퍼 플레이로 5:5 대치 상황에서 베이가를 암살하고 동귀어진해 프나틱에게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그 후 KOO는 마음이 급해졌는지 엄청난 쓰로잉을 하면서 두 딜러가 셧다운되었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69&l=1301476|그리고 두 노답이 왜 자기가 노답인지를 증명하며 해설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로 인해 프나틱은 뒤쳐진 글로벌 골드를 다 따라잡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프나틱이 아무리 데스를 쌓았어도 기초 체력이라 할 수 있는 CS를 탑과 미드가 많이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에 KOO와 프나틱은 박빙의 글로벌 골드 차이를 보였다.] 3억제기 또한 부활했다. 그 후 기가 막힌 바론 오더로 바론까지 획득하며 분위기가 완벽히 프나틱에게 기울었다. 그렇게 해설자들 사이에서 이니시에 대해 갑론을박이 이루어지던 도중, 바론 앞 대치 상황에서 자크가 벽 너머에서 새총으로 날아와 점멸 이후 궁까지 쓰며 '''엉덩이를 아지르의 머리에 직격시켰고'''[* 정확히 이야기하면 자크의 새총 발사와 바운스로 두 번,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한 번 총 세 번 연속으로 에어본이 되었다. 처음의 새총 발사를 미친 반응 속도로 궁 반응을 하지 않는 이상 그 이후는 결정되어 있었다는 것.] 바로 점멸로 넘어와 호응한 베이가의 궁[* 500 + 1,100 + 780 x 0.8='''총 2,214.''' 물론 아지르의 주문 저항을 계산에 넣어야겠지만 자크의 딜링에 이미...] 단 한 방에 아지르가 점멸과 존야를 쓰지도 못한 채 '''[[https://youtu.be/_QC0EP9Ro_I?t=1h6m8s|한타 개시 후 1초 만에 사라져 버렸다.]]''' 그걸로 5:5 한타가 터져버리며 KOO가 게임을 끝냈다. 다시 한번 레인오버의 아쉬운 모습이 보인 경기였다. 이번에도 상성에 힘입어 탑과 미드가 라인 주도권을 획득했고 바텀도 팽팽하게 갔으며 호진은 마지막 궁 세탁을 빼면 여전히 역적질을 해댔으나, 레인오버의 스카너는 블루를 먹고 곧바로 토해내기[* 베이가에게 레드와 함께 쌍버프를 먹여주었다.], 피오라에게 궁 씹히기 등[* 사실 이건 레인오버가 못했다기보다는 애쉬 궁, 스카너 궁을 들어올 때마다 막아내는 스멥의 탈지구인급 피지컬이 원인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 총체적 난국을 드러내며 팀을 패배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초식 정글러의 거성 클템은 스카너를 올라프처럼 한다, 차라리 올라프를 하라며 답답함을 돌려 드러냈다.[* 참고로 레인오버의 올라프는 스프링, 서머 때 5승 1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더 아쉬웠을지도 모른다.] 반면 호진은 이날도 어김없이 갱 성공률 0%에 성장도 못하고 이니시도 못여는 필패 공식을 이어갔으나, 중요한 합류전에서 뒤쳐지지 않았고 마지막 한타에서의 이니시 대박으로 세탁왕에 등극했다. 또한 이번 경기로 프나틱에게 큰 적신호가 켜졌는데 레클레스가 이번 4강 경기에서 매우 좋지 않은 폼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한타 포지셔닝 하나로 유체원에 등극한 레클레스였는데 경기 후반으로 가면서는 특유의 딜링 능력을 보여주면서 총 딜량 자체는 아지르를 능가할 정도였지만 1, 2세트 때는 한타마다 물려죽기 일쑤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1/12/15라는 최악의 KDA를 만들었다. 레클레스의 치명적인 문제는 망한 애쉬로 한타에서 딜링 및 포지션 잡기를 잘 못한 것도 있지만, 한타를 하기 전 초중반 합류전에서 도주기 없는 캐릭으로 툭툭 끊겨댔고 결정적으로 소규모 교전에서 이니시를 걸어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궁의 숙련도가 치명적으로 낮았다는 것이다'''. 레인오버와 함께 스카너 - 애쉬의 궁 연계를 전혀 써먹지 못한 것도 문제이다. 페비벤은 잘했으나 마지막 한타 단 한번이 문제였다.[* 딜템을 올인한 것도 문제라고 지적당했지만, 클템은 언제나 불리하면 딜템부터 올려야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한다. 그리고 그렇게 딜템을 올려서 역전도 했다. 결국에는 재역전을 당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참고로 페비벤은 8강에서 르블랑으로 게임을 터뜨리자 유리함을 직감하고 상대 베이가의 궁에 터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심연의 홀을 올리는 등 상황에 맞는 템트리를 보여주었던 바 있다.] LCK 해설진은 CS 수급 및 시야 장악과 한타 설계 등 개개인의 기본기와 교과서적 운영에서는 프나틱이 KOO에게 밀리지 않고 오히려 우세한 모습도 종종 보였으나, 각각의 챔프 이해도도 높고 그 시너지도 완벽했던 KOO와 달리 자신들의 조합을 살린 운영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게임을 진 것이라 평했다. 경기 후 레클레스가 한 인터뷰에 따르면 이 스카너 - 애쉬 중심 조합은 KOO가 8강에서 보여주었던 스타일을 카운터치기 위해 연구했던 픽이였다고 한다.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3338&l=4620|#]] 하지만 이는 KOO에 대한 연구가 부족해서 벌어진 사태로, 고릴라의 탐 켄치는 이미 그 클래스가 조별 리그에서 증명되었었고 프레이는 원래 칼리스타, 코르키, 이즈리얼 같은 기동성 좋은 원딜들의 마스터였다. 거기다가 돌진 조합의 핵인 자크와 CC를 씹는 피오라가 나와버린 이상 스카너와 애쉬는 존재감이 삭제될 수밖에 없었다. 결국 8강에서 징크스, 애쉬, 케이틀린 같은 기동성 낮은 원딜들만을 보여준 노갈량의 낚시에 걸려들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몬테가 했던 프나틱은 한 가지 전략만 준비한다는 비판과도 일맥상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